
한때 '죽음의 호수'라 불렸던 곳, 수십만 마리의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던 그곳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30년의 시간 동안, 시화호는 놀라운 기적을 만들어냈습니다. 이제 80종의 철새가 찾아오고, 서퍼들의 성지가 되었으며, 가족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생명의 호수로 거듭났습니다. 정부, 시민, 그리고 자연이 함께 써내려간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 복원 성공 스토리. 시화호 30주년을 맞아 환경 복원의 사례로서 세계적인 관심을 모은 시화호의 이야기를 강연으로 만나봅니다.
순천향대학교 행정학과에서 지역 개발을 가르치고 있는 양광식 교수입니다.
시화호 지역의 변화와 발전 과정을 연구해오며, 환경과 개발의 조화로운 공존 방안을 모색해왔습니다.
오늘은 죽음의 호수에서 생명의 호수로 거듭난 시화호의 기적 같은 30년 여정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죽음의 호수'에서 '생명의 호수'로 거듭난 시화호의 드라마틱한 30년 스토리를 코뮤니티 코칭 방식으로 함께 탐구하는 특별한 코북식 수업입니다.
본 수업은 단순히 환경 복원 사례를 배우는 것을 넘어, 참여자들이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며 집단지성을 발휘하는 토론 중심 프로그램입니다. 매 회차마다 시화호의 변천사를 담은 다양한 자료(영상, 기사, 연구보고서)를 함께 읽고, 소그룹 토론을 통해 각자의 관점을 공유합니다.
특히 '내가 만약 당시 정책결정자였다면?', '우리 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교훈은?' 같은 실천적 질문을 통해 능동적 학습을 유도합니다. 환경운동가, 지역주민, 공무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입장에서 역할극도 진행하며, 갈등 해결과 협력의 지혜를 체득합니다.
수업을 이끄는 코치는 일방적 강의 대신 참여자들의 통찰을 이끌어내는 퍼실리테이터 역할을 합니다. 모든 참여자가 서로에게 배우고 가르치는 수평적 학습공동체를 지향하며, 시화호의 기적이 주는 메시지를 각자의 삶과 일터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함께 읽고, 함께 토론하고, 함께 성장하는 코북식 수업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